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에서 사라 코너 역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 역시 슈왈제네거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슈왈제네거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했던 영화 '라스트 스탠드'를 들고 한국을 찾은 바 있다. 그 후 한국 팬들을 만나는 건 거의 2년 만.
한국을 찾은 슈왈제네거는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오는 2일, 공식 기자회견과 한국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여하며 보다 가까이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나 원조 액션 배우였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오랜만에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들고 오는 만큼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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