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해투3' 셰프특집에 왜 꼈을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01 08: 03

가수 정엽이 셰프들과 함께 예능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정엽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마련한 셰프 특집에 이연복, 이욱정, 샘킴, 심영순 등과 함께 출연한다. 오는 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녹화는 인기 코너인 '야간매점' 스페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출연진 모두 '요리'란 키워드를 갖고 있는 가운데 싱어송라이터 정엽이 이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도 궁금증을 낳는다.

사실 정엽은 샘킴과 남다른 친분이 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정엽이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를 진행할 때 샘 킴을 코너지기로 섭외, 1년여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9월  음악과 요리가 결합된 푸드 콘서트 '소울푸드'를 개최하기도.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인 샘 킴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대명사 정엽은  요리를 매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만들어 냈다.
더불어 샘 킴은 이런 인연을 이어가며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의 싱글 '니 생각뿐' 뮤직비디오에도 카메오로 출연했던 바다.
또 정엽은 가요계에서 알아주는 미식가 중 한 명이다. 노래만큼 요리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방송에서도 "난 굉장히 미각이 까다로운 사람이다. 나름 주변 사람들에게 미식가라는 소리도 자주 듣는 편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요리, 노래, 이야기가 되는 콘서트를 한 경험이 있는 정엽의 이번 '해피투게더3' 셰프 특집은 정엽에게 잘 맞는 옷 같은 예능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외에도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과 스타셰프 샘킴, '한식대첩' 심사위원 심영순, '요리하는 PD' 이욱정이 '해피투게더3'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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