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폴라리스 측 "합의 가능성 있어…형사 사건이 변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7.01 16: 41

[OSEN=박판석 인턴기자] 배우 클라라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부존재확인소송 2차 변론에서 양측 변호인은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1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변론 이후 양측 변호인은 취재진에 이처럼 말했다. 
폴라리스 측 변호인은 OSEN에 "폴라리스 측에서도 원만한 합의를 바라고 있다"며 "단지 문제가 되는 것은 형사사건으로 인해 감정의 문제가 크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클라라 측 변호인은 "합의를 위해서 클라라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연락이 잘 안되고 있다"며 합의를 원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 지난해 12월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독단적으로 연예 활동을 했다고 맞서며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인 이승규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클라라와 이 회장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며 양측의 첨예한 폭로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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