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예정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일,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지난 1일, 슈왈제네거와 함께 입국한 에밀리아 클라크도 함께 한다.
오전 11시 리츠칼튼 호텔에서 슈왈제네거는 국내 취재진과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그리고 영화 '라스트 스탠드'로 지난 2013년 내한한 이후 2년 만의 한국을 찾은 소감까지 전할 전망이다.
또한 오후 7시 30분에는 롯데월드몰에서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지고 한국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계획이다. 원조 액션 스타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국내 팬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의 행사를 마친 슈왈제네거는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2박 3일간의 일정을 정리, 오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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