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비정상회담’, 새멤버 G6..신바람 불어넣을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01 18: 01

‘비정상회담’이 6명의 새 멤버를 전격 공개했다. G6 중 일본 멤버를 제외하고 브라질, 노르웨이, 그리스, 폴란드, 이집트 등 모두 새로운 국가다. 앞서 일일비정상으로 출연한 이집트의 새미를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접하는 국가들로, ‘비정상회담’에 신(新)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1일 JTBC ‘비정상회담’은 “브라질, 노르웨이, 그리스, 폴란드, 이집트, 일본 ‘비정상대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새로 합류하는 멤버들은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30),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28),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26),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이집트 대표 새미(26),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20).
이들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1월 ‘비정상회담’에 투입됐던 일리야, 수잔, 블레어 등은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강대국 러시아에서 온 일리야는 중국의 장위안, 미국의 타일러와 격렬하게 토론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호주의 블레어는 어눌한 한국말로 ‘기냥’, ‘무슨 말이냐’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타쿠야와 ‘회사원 VS 아이돌’의 댄스대결은 매번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멤버들도 ‘비정상회담’에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미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새미는 장위안과 함께 종이의 원조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달 29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새 멤버들이 토론하며 기존 멤버들을 자극하고 ‘토론왕’ 타일러가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등 엄청난 멤버들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자아낸다.
이날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는 OSEN에 “새 멤버들과의 첫 녹화가 잘됐다. 일단 신선했다. 앞서 ‘비정상회담’에 새로운 나라 멤버들이 합류해서 기존 멤버들과의 새로운 케미가 있었던 것처럼 오랜만에 신선한 느낌이었다”며 “새로운 나라들 멤버에게서 처음 듣는 얘기도 있었다. 우리가 몰랐던 기존 멤버들의 나라와 새로운 멤버들의 나라 사이의 갈등관계와 협력관계가 드러났다”며 “그리고 예고 영상에서 황광희가 ‘다들 되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 봐요’라고 했던 것처럼 제작진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녹화 후기를 전했다.
이어 “‘비정상회담’이 각 나라의 시선과 입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이젠 각 나라의 성향, 멤버들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새 멤버들의 나라들이 대부분 처음 보는 나라들이라 예측할 수 없는 재미가 있다. 앞으로의 토론이 어떨지 궁금하다”며 “새 멤버와 함께 한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새 멤버가 등장하는 ‘비정상회담’은 오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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