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어린 시절 발명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세계적인 사기왕들을 소개했다. 이날 강용석은 전화기를 발명한 실제 주인공에 대해 밝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벨이 아니라, 그와 같은 연구실을 썼던 안토니오 무치라는 사람이었던 것. 무치는 특허를 낼 때 내는 250달러가 없어 특허를 못했고, 결국 같은 연구실을 쓰던 벨이 설계도를 훔쳐 특허를 냈다. 120년이 지난 후에야 미국 의회에서 이를 인정해 실제 발명자를 무치로 명명했다.
강용석은 "어렸을 때 발명왕을 뽑는 대회가 있었다. 우승한 사람은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보내준다고 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당시 수도꼭지를 돌려서 사용했는데, 그게 불편해서 아래 위로 올리는 것을 생각했는데, 미국과 일본에는 이미 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치약 뚜껑을 자주 잃어버려서 치약 튜브와 뚜꼉에 실을 묶는 것도 생각했다. 그런데 좀 있다 그게 나오더라"고 자신이 생각했던 발명품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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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고소한19'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