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발이 떨어졌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7.01 21: 06

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무사 만루 넥센 박헌도의 희생플라이때 삼성 3루수 박석민이 태그업 시도한 2루 주자 윤석민을 태그아웃시키고 있다.
이날 경기서 넥센과 삼성은 금민철과 클로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얻은 좌완 금민철. 올 시즌 1군 기록도 딱 한 경기. 5월 7일 삼성전에 나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퓨처스에서는 주로 선발로 등판해 9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

클로이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아내가 미국에서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출산 휴가'를 얻어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26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아내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귀국을 이틀 미뤄 28일 돌아왔다. 그 이후 첫 등판. 클로이드는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6승4패 평균자책점 3.42로 호투 중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 6이닝 4실점으로 개인 2연패에 빠져 있지만, 13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가 10차례나 될 정도로 안정감이 높아 호투가 기대된다. 넥센전은 1경기 나와 6이닝 3실점 승리.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삼성은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NC와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한다. 넥센 또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1승 1승이 소중하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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