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통쾌한 사이다녀..주지훈과 역습 스타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01 23: 02

‘가면’ 수애는 통쾌한 사이다녀였다. 그동안 이리 저리 휘둘렸던 수애는 주지훈을 구할 수 있는 비밀을 파헤치며 시청자들을 속 시원하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1회는 변지숙(수애 분)의 통쾌한 각성이 이뤄졌다. 그동안 민석훈(연정훈 분)에게 협박만 당했던 지숙은 최민우(주지훈 분)를 구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지숙은 석훈이 민우를 정신병자로 만들어 회사에서 내쫓으려는 계획을 알고 약을 못먹게 막았다.

또한 집안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민우를 돕고 자신을 공격하는 석훈을 막아서려고 했다. 지숙은 일단 석훈이 살인을 저지르는 영상으로 협박을 하고 자신의 가족을 괴롭히던 이들을 오히려 협박하는 통쾌한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민우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세계적인 학자를 불러들였다. 민우가 먹고 있는 신경안정제는 사실 환각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민우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이 환각제를 먹고 떠올린 기억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숙은 울부짖는 민우를 감쌌다. 두 사람의 앞날이 고달픈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힘을 모았기에 그나마 희망이 됐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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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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