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갈로? MIN 마이너 거포 사노에 기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02 07: 1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제2의 조이 갈로가 될 수 있을까.
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거 유망주 내야수 미구엘 사노를 승격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의 렛 볼싱어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익명의 미네소타 소식통에 의하면 사노가 곧 승격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노의 승격이 주목 받는 것은 메이저리그 승격 후 놀라운 파워를 보였던 텍사스 레인저스 조이 갈로와 비슷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갈로 처럼 파워히터인데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력이 없다. 갈로 역시 6월 3일 메이저리그에 콜업 될 당시 마이너리그 더블A 프리스코에서 뛰고 있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사노는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2013년 마이너리그 싱글A+와 더블A에서 123경기에 출장하면서 35개의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지난 해는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고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은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 소속으로 66경기에 출장하면서 15홈런 48타점, 55득점을 올렸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4/.374/.544/.918을 기록했다. 2010년 계약 당시 유격수였지만 2011년 부터는 3루수를 더 많이 맡았고 2012년 이후에는 유격수를 맡지 않았다(갈로 역시 마이너리그 308경기 중 288경기에서 3루수로 뛰었다). 올시즌을 시작하면서 MLB.COM 유망주 랭킹 11위에 올랐다.
사노가 승격을 하게 돼도 당장 어느 포지션을 맡을 수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미네소타의 주전 3루수를 맡고 있는 트레버 플루프는 올 시즌 73경기에서 10홈런, 42타점 35득점을 기록하면서 .253/.315/.440/.755의 공격 기록을 보이고 있다. 꾸준한 성적이다. 이 때문에 플루프 대신 지명타자 케니스 바르가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바르가스는 올 시즌 46경기에서 5홈런 15타점 17득점 .244/.276/.365/.641에 머물러 있다.
사노에 앞서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전격 발탁 됐던 갈로는 1일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가기 전까지 25경기에 출장하면서 5홈런 13타점 19득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시 해밀턴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이번에는 더블 A가 아닌 트리플A였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서 잠시 뛰었지만 아직 루키 신분인 LA 다저스 작 피더슨은 벌써 20개의 홈런을 날리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지목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타력에서는 약간 기사게 꺾였지만 시카고 컵스 루키 크리스 브라이언트(10홈런) 역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신인 거포다.
과연 사노 역시 루키 파워히터로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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