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이 오늘(2일) 막을 내린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이 2일 오후 10시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맨도롱 또똣’은 지난 14회분까지 건우(유연석 분)와 정주(강소라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한 채 건우가 정주 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아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다.
하지만 지난 1일 종영을 하루 앞두고 건우가 제주도 레스토랑을 떠나 상경했다가 1년 만에 정주의 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디어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주를 향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술에 취해 사랑을 고백했던 건우는 술에서 깨자 정주를 서울로 데려갈 수 없다고 판단, 과연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밤을 걷는 선비’가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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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맨도롱 또똣’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