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개리, 길)이 오는 15일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컴백 시기를 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
2일 리쌍 측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리쌍의 신곡이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형식은 디지털싱글"이라며 "그간 작업을 쉬지 않고 해왔지만, 컴백 시기를 정하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리쌍의 이번 컴백은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은 뒤 처음이다. 또한 3년여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앞서 길은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바다.
이후 길은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등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리쌍의 신곡 공개는 지난 2012년 5월 발표한 8집 언플러그드(Unplugged)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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