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을용, '청춘FC' 포스터 공개..강렬 카리스마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02 10: 05

뼛속까지 축구인, 안정환과 이을용의 ‘매의 눈’이 장착된 강렬한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특히 웃음기를 쏙 빼고 카리스마 넘치는 축구인으로 돌아온 안정환의 귀환이 눈길을 끈다.
KBS 예능국의 2015년 기회 프로젝트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은 시선을 압도하는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동 감독으로 선임된 안정환과 이을용, 그리고 최종 합류한 이운재까지, 축구에 관해서라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진정성이 담긴 축구 영웅들의 눈빛은 오는 11일 밤 10시 25분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논픽션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 미생들의 완생 도전기. 비장한 눈빛으로 포스터의 전면에 배치된 안정환, 이을용은 미생들과 함께 기적을 뛰어넘는 감동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푸른 잔디 위에 서 있는 ‘청춘FC’ 선수들의 감독이자 인생의 스승이 되어 그들의 꿈을 향한 첫 관문을 함께 하게 된다.

축구 레전드 안정환과 이을용의 귀환, 그리고 그들의 후예들로 대변되는 첫 번째 포스터 이외에도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이운재(現 올림픽 축구 대표팀 골키퍼 코치)까지 모습을 드러낸 두 번째 포스터는 묵직한 무게감을 더했다. 진정한 축구 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각본 없는 드라마로 그려낼 ‘청춘FC’가 선사할 축구 예능의 클래스는 과연 어떠한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KBS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레전드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성기 때 못지않은 축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땀으로 빚어낸 진정성에 승부를 건 논픽션 버라이어티가 주말 예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많은 시청자들이 축구 미생들의 감동적인 도전과 함께 하며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련 티저 영상은 다음 TV 팟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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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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