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일본 꼼짝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02 12: 11

2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2015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열렸다.
여자 U-21 16강전 한국 이슬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는 지난해부터 총 26개 ITTF 월드투어 중 6개 밖에 없는 슈퍼시리즈로 승격된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림픽 출전자격을 결정하는 ITTF 세계랭킹 포인트가 바로 밑 급인 메이저시리즈의 1.5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2015 코리아오픈국제탁구에는 애초 22개국 208명의 남녀 선수가 대거 참가 신청을 했지만 지난 5월 말 한국을 덮친 메르스 여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캐나다 등이 차례로 참가 신청을 철회, 결국 13개국 123명(남 71명, 여 52명)만이 참가하게 됐다.
한국은 남녀 국가대표 상비군 등 48명(남 25명, 여 23명)을 출전시키며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일본은 비 중국 선수로는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미즈타니 준(남자 세계랭킹 5위)과 이시카와 카스미(여자 세계랭킹 6위)를 포함한 남녀 39명(남 19명, 여 20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 복식과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6개 종목으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남녀 단식 각 2만 6000달러, 복식 6000달러, 21세 이하 남녀 단식 각 2000달러 등 총상금 22만 달러가 걸려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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