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이종석, 의외로 낯가림 많고 수줍음도 있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02 15: 09

배우 이세영이 이종석에 대해 “낯가림 많고 수줍음 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최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영화 ‘피 끓는 청춘’에 함께 출연한 박보영과 이종석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이세영은 “보영 언니는 사랑스럽고 예쁘다.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가냘프지만 또 자기 할 일은 야무지게 해낸다. 종석 오빠는 낯가림도 많고 수줍음도 있기도 하다. 또 장난기도 가득 가진 오빠다”고 말했다.

친한 연예인으로서는 같은 아역배우 출신인 김희정을 꼽으며 “희정이는 섹시한 이미지로 부각이 되어있지만 정말 착하다. 집에 와서 같이 놀고 제일 친한 친구 중에 하나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아역배우 성장의 좋은 예’라는 타이틀이 붙는다는 물음에 “키가 더 컸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든다”고 호탕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며 “여진구, 김소현, 김유정처럼 연기도 잘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친구들이 많아 과찬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하는 그에게 피부 관리법을 묻자 “평소에 화장을 잘 안 하는 편이고 선크림은 잊지 않고 발라주는 편이다. 그리고 메이크업은 피곤해도 오일과 마사지 크림으로 꼼꼼히 클렌징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PT 끝나고 크로스핏하고 하루에 3시간씩 정도 걸어요”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성신여대 학교 동기인 구하라에 대해 묻자 “하라 언니가 예쁘게 생겨서 원래부터 좋아했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 많이 챙겨보는 편이다”라며 전했다. 롤모델에 대해서는 “작품마다 끊임없이 변신을 하시는 손예진 선배님과 뜨거운 열정을 지니신 전도연 선배님”을 꼽으며 두 배우처럼 다양한 이미지 변신과 함께 언제나 열정 넘치는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아서 불편한 점도 있었을 것 같다는 물음에는 “어렸을 때 언니들이 머리카락 잘라가기도 했었고 반에서 친구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고 눈치도 보였던 것 같다. 지금은 편하게 지내서 괜찮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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