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황인뢰PD “일본 원작, 한국적으로 바꾸는 고민 많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02 15: 12

황인뢰 감독이 ‘심야식당’이 일본 원작이라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2일 열린 SBS 새 심야드라마 ‘심야식당’ 제작발표회에서 “만화 원작이 한국에서 43만 부 팔렸다고 하더라. 상당한 베스트셀러다”라고 원작 인기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또한 황 감독은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만든 것을 본 분들이 많다. 한국에서 만들면 비교가 될 것 같다. 어떤 식으로 차별을 둬야 할지, 그렇다고 해서 원작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일본색을 한국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김승우가 식당 주인인 마스터 역할을 맡았다. 오는 4일 자정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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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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