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황인뢰 PD가 김승우의 친근한 이미지가 걱정됐다고 처음 섭외를 할 때의 고민을 밝혔다.
그는 2일 열린 SBS 새 심야드라마 ‘심야식당’ 제작발표회에서 “김승우 씨가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서 생긴 지나치게 친근한 이미지가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 PD는 “하지만 드라마를 하다보니 굿초이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김승우 씨가 연예인 야구단 구단주라고 한다. 하나의 단체를 아우르는 그런 친근함이 이 캐릭터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김승우가 식당 주인인 마스터 역할을 맡았다. 오는 4일 자정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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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