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황인뢰 PD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드라마와 비교되는 게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2일 열린 SBS 새 심야드라마 ‘심야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일본 원작이지만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한 작품인데, 일본 드라마와 비교되는 게 염려되는데 처음에 고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황 PD는 “우리가 극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갈 수 있을 것 같다. 가능하면 비교하지 말고 일본 원작이지만 열심히 만들고 있다는 애정 어린 눈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김승우가 식당 주인인 마스터 역할을 맡았다. 오는 4일 자정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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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