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이성민 "촌장 역할, 관객들에게 배신감 주고싶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02 16: 20

배우 이성민이 촌장 역할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배신감을 꼽았다.
이성민은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관객들에게 배신감을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촌장 캐릭터 중요 포인트에 대해 "배신감이었던 것 같다. 극 중 우룡이 배신감을 느끼지만 관객들도 배신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극 중 마을의 절대 권력자 촌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다룬 작품이다. 오는 9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