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케이블채널 KBS N의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젊은이들의 사소하고 발칙한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에 황수경이 MC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말 방송을 목표로, 기획 마무리 단계다. 곧 첫 녹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수경은 지난 3월 KBS에 사의를 표현하고, 4월 면직 공문 발령을 받았다. 이를 통해 17년간 단독 진행을 맡아온 KBS 1TV '열린 음악회'에서 하차했다.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 19기로 입사한 황수경은 '여유만만', '신화창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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