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배트에 맞지 않았나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02 19: 57

2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3루에서 삼성 박석민 삼진 판정에 류중일 감독이 오훈규 주심에게 배트에 맞았다는 어필을 하고 있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피가로는 올 시즌 넥센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두 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2.77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합격점. 지난달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6. 그리고 지난달 12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넥센은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평균 자책점 4.59). 지난달 11일 KIA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피어밴드는 지난달 30일 목동 삼성전에 등판해 1회초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2개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1회초가 끝난 뒤 갑자기 굵어진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등판에는 별 지장이 없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설명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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