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너무나 허무한 아웃'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02 20: 42

2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2사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한 넥센 고종욱이 베이스에 떨어진 사이 삼성 나바로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피가로는 올 시즌 넥센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두 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2.77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합격점. 지난달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6. 그리고 지난달 12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넥센은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평균 자책점 4.59). 지난달 11일 KIA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피어밴드는 지난달 30일 목동 삼성전에 등판해 1회초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2개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1회초가 끝난 뒤 갑자기 굵어진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등판에는 별 지장이 없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설명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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