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영화 '소수의견' 속 법정공방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계상은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계상은 "'소수의견' 속 법정공방신을 위해 감독과 9시간 토론을 했다고 하던데"라는 손석희의 말에 "법정 자체가 동선이 넓지 않은데, 제가 앞으로 나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두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토론에만 9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고 점심 시간과 대기 시간을 모두 합해서 그 정도였다"라며 "결국 제 의견에 따라 (앞으로) 나가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지난 달 24일 개봉한 '소수의견'에서 윤진원 변호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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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