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상,'홈으로 몸을 던지며 세이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02 21: 57

2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무사 주자 1루 한화 정근우가 우중간 1타점 3루타때 1루 주자 주현상이 홈으로 몸을 던지며 세이프 되고 있다.
이 날 KIA와 한화는 각각 김병현과 탈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화는 전날(1일) 선발 쉐인 유먼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팀 타선도 1득점에 그치며 KIA에 패배.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다시 날아나기 위해서 한화에 중요한 경기다.

탈보트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4월까진 1승 2패 평균자책점 7.66. 5월에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했다. 퇴출설까지 돌았지만 탈보트는 6월 5경기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65로 반등에 성공했다. 6월 팀 평균자책점 1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KIA는 베테랑 김병현(36)을 마운드에 올린다. 김병현은 올 시즌 선발, 불펜을 오가며 13경기서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6.56을 마크하고 있다. 선발로는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한화전에선 1경기 선발 등판했다. 지난 5월 27일 대전 한화전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특히 0.5경기 차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양 팀 간의 시즌 7차전이 중요할 전망이다. 3연전 첫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KIA가 2경기를 싹쓸이 할지, 아니면 한화가 반격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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