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날 패배 설욕했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02 22: 10

한화 이글스가 불붙은 화력으로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맹폭했다. 전날의 패배를 두 배로 갚는 듯한 설욕전이었다.
한화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3안타 14득점을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14-7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전날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시즌 39승(36패)째를 수확. 다시 KIA에 1.5경기 차로 앞섰다.
이날 이용규가 6타수 2안타 2타점, 김태균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종환이 5타수 2안타 2타점, 한상훈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골고루 타점을 쓸어 담았다. 마운드에선 탈보트에 이어 박정진, 권혁, 윤규진이 마운드에 오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 모여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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