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유연석, 강소라 곁 다시 떠나나 "장거리 연애 괜찮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02 22: 33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와의 장거리 연애를 암시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6회에서는 후계자인 건우(유연석 분)의 미래를 걱정하는 정주(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주는 건우가 자신 때문에 후계자 자리를 포기한 것 같다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그는 자신을 보고 다가온 건우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나한테 까칠하게 굴어도 내가 봐줄게"라며 "원래 재벌 왕자님은 오만방자하고 까칠해야 멋있지 않냐"며 미소 지었다.

이에 당황한 건우가 왜 그러냐고 묻자 그는 "네가 날 위해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감자도 까고 보말도 캐는 게 미안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건우는 "내가 왜 너 때문에 포기하냐"며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갈지 말지 아직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우는 "잠깐 동안 장거리 연애 괜찮지? 우리 정주는 참을 성이 많다며"라며 그를 약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맨도동또똣'은 제주도에서 레스토랑을 꾸려나가는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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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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