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과 7월 31일 결혼..즐겁게 준비하겠다"[전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02 23: 24

연예계 공식 커플, 진태현이 박시은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진태현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시은과 7월 31일 결혼한다"며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 일찍부터 지인들에게 축하인사도 많이 받았다. 진심으로 우리 응원해주신 지인분들 SNS 친구분들 정말 고개 숙여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진태현과 박시은은 웨딩 화보를 촬영한 사실이 공개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 공식 커플이 됐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진태현입니다.
일단 배우가 작품으로 사랑받고 인정받아야 하는데 늘 연애기사와 결혼 시기 등으로 인사드려서 고개를 못 들겠습니다.
저흰 많은분들이 좋아하시는 스타 배우도 아니고 그저 저희 위치에서 열심히 연기하고 인정받고자 하는 그저 직업이 배우일 뿐인 그런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희 두사람을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제 저희가 오래전부터 결혼할때 사진을 찍으면 우리가 준비하고 우리와 친한 사람들과 재미있게 찍자고 늘 얘기해왔고 그 사진촬영이 현실화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우리에겐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고 몸은 고된 날이었습니다. 촬영 전에 시은 씨와 둘이 사전답사도 다녀오고 미리 관계자들에게 양해도 구하면서 계획하고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크게 기사가 날줄 몰랐고 저희도 너무 놀랐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지인들에게 축하인사도 많이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우리 응원해주신 지인분들 sns친구분들 정말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네. 저희 결혼합니다. 드라마도 영화도 아닌 실제상황이니 캐릭터나 스토리를 떠나서 축복 부탁드립니다. 결혼 7월 31일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저희에게도 이 시간이 평생에 한 번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jykwon@osen.co.kr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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