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에 합류한 광희가 자신을 따라한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 ‘전설의 MC’ 특집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와 ‘스페셜 주방장’ 이연복이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요즘 누가 가장 심부름 많이 시키냐”는 말에 “박명수”라며 “커피 가져오라고 하고, 새 노래 나왔으니 들어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광희는 ‘무한도전’ 식스맨이 된 이후 소속사에서 대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광희는 “형식, 시완만 차가 있어서 조금 서운하기는 했었다. 그런데 이 바닥이 이렇다고 느꼈다. 내가 식스맨이 되고나니까, 차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애들은 뚜껑이 달린 차다. 그런데 내 차는 뚜껑이 없었다. 항의했더니, ‘재석이 형이 뚜껑이 없는데 너가 있으면 되겠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광희 소속사가 자꾸 날 따라한다.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희는 “소속사에서 유재석처럼 백화점도 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유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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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