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개봉 첫날 '연평해전' 누르고 흥행 1위 '저력'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07.03 06: 44

SF액션 블록버스터의 고전 '터미네이터5'가 개봉과 동시에 국내 박스오피스를 제압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TI5'는 2일 하루 동안 25만3679명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하던 '연평해전'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선두로 나섰다. '연평해전'은 16만7548명에 누적 관객 223만591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터미네이터5'는 개봉 전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 CGV 아이맥스, 4DX 등 특수관들에서 더욱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는 화려한 액션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더해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특수효과의 역사를 바꾼 시리즈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를 더욱 좋은 환경에서 즐기고자 하는 영화 팬들의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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