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오늘(3일) 자숙 후 첫 공식석상..'윤형빈과 개그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03 07: 52

개그맨 이수근이 자숙 후 첫 공식 석상에 선다.
이수근은 오늘(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부근에 위치한 한 소극장에서 열리는 '윤형빈 소극장' 오픈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수근은 이날 이경규, 김구라, 이휘재, 박성호, 장동민, 김준현, 박휘순, 김지호, 신윤승 등 100여명의 개그맨들과 함께 참석, 약 2시간 이상 '개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이수근은 자숙 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서게 된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복귀는 했지만,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이날 행사가 처음이다.
이수근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 도박(맞대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공식 중단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포기한 채 자숙기를 보내왔다.
그러다가 지난 5월 16일 tvN 'SNL코리아' 김병만 편에 게스트로 출연, 약 1년 반만에 방송에 복귀했고, 이후 지난 달 15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 정규 멤버로 출연,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이수근이 대중에 다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윤형빈은 지난 2012년 10월 부산에 첫 공연장을 연 이후 관객 1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고, 올해 서울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소극장 2호점의 간판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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