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암 니슨의 아들 마이클 니슨이 20년 전 리암 니슨이 맡았던 역을 맡는다.
3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마이클 니슨은 영화 '더 라이징'에 마이클 콜린스 역으로 캐스팅됐다.
마이클 콜린스는 아일랜드 독립의 영웅, 아일랜드의 아버지 등으로 불리는 아일랜드 유명 혁명가다. 리암 니슨은 그의 삶을 다룬 영화 '마이클 콜린스'(1996)의 주연을 맡아 제 5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로 활동 중인 마이클 니슨에게 마이클 콜린스 역은 첫 주요 배역으로 의미를 더한다. '더 라이징'은 1916년을 배경으로 아일랜드의 역사적인 사건을 담아낼 예정이다. 각본을 쓴 케빈 맥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가을께 촬영에 돌입한다.
마이클 니슨은 지난해 2월 배우 린제이 로한과 열애설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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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