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귀공자의 아우라를 풍겼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제작진은 3일 숱한 위기를 겪으며 교사직에서 물러난 송창의(강진우 역)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는 이번주 방송될 극 중 한 장면으로, 송창의가 181cm의 큰 키와 다부진 몸매로 몸에 맞춘 듯한 정장을 입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송창의는 그 동안 남자들에게는 '워너비'(wanna be)인 댄디룩 패션을 완성해왔다.
앞서 김정은(정덕인 역)에게 약혼 프러포즈를 했기에 그의 옷차림이 이와 관련한 것은 아닌지 혹은 후계자 지명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속 송창의는 촬영 중간 중간 대본을 탐독하는 열의를 발산, 거울을 들고 외모를 체크하는 등 꼼꼼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송창의 측 한 관계자는 "이번 촬영은 진우(송창의 분)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장면이다. 이를 기점으로 그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사랑과 갈등과 용서를 그린 드라마.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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