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유비·심창민, 야릇한 첫 만남..능청 연기에 웃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03 09: 30

'밤을 걷는 선비'이유비와 심창민의 야릇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3일 극중 조양선(이유비 분)과 이윤(심창민 분)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스틸을 보면 남장 책쾌 양선이 세손 윤과 얼굴을 맞대고 있다. 윤과 기생이 있던 기방의 문을 벌컥 연 것이다. 다소 낯뜨거운 기생의 자태에 당황했을 법한 양선의 능청스런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양선은 춘화집을 그리는 윤을 목격,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의 춘화집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웃음을 터트린다.

'밤선비'의 제작진은 "양선과 윤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다. 여자임을 숨긴 남장 책쾌 양선과 세손임을 숨긴 윤은 첫 만남에서 춘화집으로 엮이게 된다"며 "춘화집과 야릇한 모습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양선의 귀여운 모습과 이런 양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윤 사이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멜로.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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