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걸스데이의 '완전체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7.03 11: 01

“신곡 ‘링마벨’에는 큐티, 청순, 발랄, 섹시미 등 걸스데이가 표현할 수 모든 것이 담겨있다.” 걸스데이 소속사가 이들이 이번 활동으로 보여줄 4가지 매력을 예고했다. 허풍은 아닐 거라는 분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상황. 네 멤버 모두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쳤기에 이번 완전체 컴백의 시너지가 굉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걸스데이 정규 2집 ‘러브(Love)’의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약 15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안무, 그리고 곡의 일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의 말처럼 귀엽고 발랄한 곡 분위기와 섹시한 안무가 인상적.
이들의 완전체 컴백이 1년 만이기에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4명 멤버 모두 공백기 동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솔로 데뷔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에 걸스데이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멤버 혜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대세’로 떠올랐다. SBS ‘하이드 앤 지킬’과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 소진 또한 연기로 성숙한 매력을 자랑한 바. 그는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출연해 정극 연기를 펼쳐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인 것도 이번 컴백에 힘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유라 또한 예능에서 혜리 못지않은 존재감을 선보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배우 홍종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맑고 순수한 매력을 뽐낸 것. 호감형 걸그룹 멤버로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민아는 첫 솔로활동으로 가수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솔로 데뷔 앨범 ‘I am a Woman to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도 여자예요’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것. 그는 최근 OSEN과 만나 “즐겁게 활동했고, 만족스럽게 활동을 마무리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여름 시즌을 노린 걸그룹들이 컴백해 활동 중인 상황. 여기에 거대 팬덤을 자랑하는 보이그룹들의 완전체 활동도 겹치면서 7월 가요계는 그야말로 전쟁터다. 하지만 걸스데이는 그간 꾸준히 활동하며 단단하게 팬층을 다지고 인지도를 올려왔기에 전망이 밝은 편이다.
민아는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OSEN과 만나 “걸스데이가 곧 완전체로 돌아온다. 기존의 걸스데이와는 또 다른 느낌을 보여드릴 것 같은데, 기대하셔도 좋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6일 밤 11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어에서 걸스데이의 데뷔 5주년 자축과 컴백을 기념하는 ‘해피 디-데이’를 생중계하고 활동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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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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