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송재림 “남녀 모두 스킨십 스스럼 없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03 13: 16

배우 송재림이 자신만의 스킨십 비법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 녹화에서 신동엽은 송재림을 보며 “만지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인물로 알려진 데 따른 반응이다. 이에 송재림은 “원래 남녀 구분을 두지 않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성 뿐 아니라 남자들과도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하는 편이다. 남자들을 편하게 대하는 것처럼 여자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송재림은 자신만의 스킨십 스킬을 MC들에게 전수했다. 집에 놀러오는 연하의 ‘썸남’이 팔베개까지 해주는데도 더 이상의 스킨십은 하지 않아 헷갈린다는 여자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는 “한방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팔베개를 하는 것까지는 쉽지만 반대 쪽 팔을 그 위로 올리는 게 어렵다”면서 신동엽에게 자신의 팔을 올리고 ‘5초 스킨십 이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갑작스러운 송재림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애써 괜찮은 척 표정관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침없는 매력을 드러내던 송재림은 ‘스킨십을 할 때 사람들 눈치도 안 보는 편 아니냐’라는 질문에 “NO"라고 답해 돌연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히려 송재림은 ”그런걸 좀 쑥스러워한다“며 ”공원에서 키스는 해봤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긴 싫어 등지고 키스했다”며 로맨틱남의 이미지를 굳혔다.
그러면서도 ‘혹시 의외의 장소에서 스킨십을 한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자취를 일찍 시작해 굳이 의외의 장소로 찾아갈 필요가 없었다”라고 솔직하고 직설적인 대답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송재림이 전하는 스킨십에 대한 노하우는 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마녀사냥’ 9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y@osen.co.kr
JT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