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안정환 “이을용, 말 안 들어서 힘들 때 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03 14: 29

안정환이 이을용과의 호흡을 전했다.
안정환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을용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이을용 감독과는 오랜시간 운동하고 같이 지내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분명히 충돌이 있을 거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점에서 맞춰가려 노력하고 있다. 을용이가 말을 안 들어서 힘든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정환은 “이을용과 의견이 안 맞을 때도 가고자 하는 마음은 알기 때문에 자존심은 건드리지 않고 서로의 생각을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내려 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 진짜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풀고 있다”고 말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그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유망주들의 도전을 통해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밤 10시 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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