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기현아, 최고의 좌타 제거 투수야'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07.03 20: 28

[OSEN=대전,손용호기자]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무사 만루서 마운드에 오른 한화 김기현이 NC 중심타선 나성범과 테임즈를 플라이와 삼진으로 처리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징검다리를 놓고 김태균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시즌 8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한화는 우완 안영명(31)을 선발 예고한 가운데 NC에서는 사이드암 이재학(25)으로 맞불을 놓는다.
안영명은 구원으로 시작해 선발로 자리 잡았다. 올해 21경기에서 7승3패1홀드 평균자채점 4.66을 기록 중이다. 4월 4승을 올리며 월간 MVP를 차지했지만 이후 5월 1승, 6월 2승으로 고전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1일 마산 경기에는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재학은 올해 14경기에 등판, 3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이며 2군에도 다녀온 그는 6월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19로 그런대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마산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한 바 있다. 다시 만난 한화를 통해 4승에 도전한다.
올해 상대전적에선 NC가 5승2패로 한화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9~21일 마산 3연전에서 NC가 싹쓸이 3연승을 가져갔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3연전 첫 경기가 주목된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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