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귀신님' 박보영, 귀신 보는 소녀로 첫등장 '괴로워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7.03 20: 46

박보영이 귀신을 보는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3일 첫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처녀귀신으로 죽은 것이 억울해 구천을 떠도는 신애(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애는 8등신 미녀들만 골라 빙의해 남자들을 꼬셨다. 신애와 키스한 남자들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실려간다.
신애는 "남자들이 너무 늙었다"며 빙의된 여자의 몸에서 나와 길을 걷던 중 봉선(박보영)과 마주친다. 모든 사람들이 신애의 몸을 통과하는데, 봉선만 몸이 부딪힌 신애에게 인사를 하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애는 봉선을 쳐다보며 "쟤는 내가 보이나봐"라는 모습을 보였다. 레스토랑의 보조로 일하는 신애는 일하는 내내 조는 모습을 보였다. 신애의 할머니는 전화로 "너는 무당으로 살지 마라. 요새도 귀신들이 괴롭히냐"고 물었고, 신애는 "아니다"고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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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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