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위기 극복해야해'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7.03 21: 03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넥센 김영민이 두산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주자 1,2루가 되자 넥센 염경엽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선수들을 소집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팀은 시리즈 첫 선발로 좌완대표 선수들인 두산 유희관과 넥센 밴 헤켄을 내세웠다.
두산 유희관은 밴 헤켄을 넘어 삼성 피가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성적은 11승2패 평균자책점 3.03. 전날 넥센이 피가로의 승리를 막은 만큼 이날 이기면 다승 단독 선두가 된다.

넥센 밴 헤켄은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외국인 투수. 밴 헤켄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8승3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절반인 8차례에 그쳤지만 그가 승수를 거두지 못한 5경기에서도 팀은 모두 이겼다. 등판일 팀 승률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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