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박보영 착한 성격에 독설 "오히려 민폐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7.03 21: 17

조정석이 박보영에게 민폐끼치지 마라고 독설을 했다.
3일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진상 블로거에 분노하는 선우(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블로거는 맛집을 취재한다고 선우의 레스토랑에 와서 갑질을 한다. 블로거는 국물이 식어서 사진이 잘 안나온다며 봉선(박보영)에게 국물을 다시 데워오라고 시키고, 봉선은 뜨거운 국물을 가지고 오다 블로거의 아이와 부딪힐 뻔 한다. 그 과정에서 국물이 쏟아져 손에 화상을 입는다.
블로거는 오히려 봉선을 나무라며 아이가 다칠 뻔 했다고 난리를 치고, 이를 보던 선우는 블로거와 싸운다. 그 옆에서 봉선은 무조건 사과만 한다. 이후 선우는 봉선을 불러 "너의 그 착한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거 아냐. 주방은 전쟁터다. 무조건 '내 탓이오' 하는 게 좋은 게 아니다. 주방이 너와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독설을 한다. 봉선은 그 말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bonbon@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