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 "단발머리-민낯, 男배우보다 분장시간 짧아" [무비토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03 21: 40

배우 전지현이 '암살'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3일 오후 생중계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암살'(연출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의 최동훈 감독,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출연해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극중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은 전지현은 "영화에서 단발머리에 민낯을 보여드린다"며 "메이크업하는 시간이 남자 배우들 보다 짧았다. 저격수 캐릭터이니까 단발머리를 통해 단호함,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자고 결정해서 그렇게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최동훈 감독은 "전지현이 치장을 많이 하는 역할을 원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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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네이버 무비토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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