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정주리 "남편과 혼인신고 아직 안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03 22: 28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과 혼인신고를 안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세바퀴'에서 "결혼 식 전날 남편이 안올까봐 너무 불안해서 청첩장을 보냈다"라며 "지금은 혼인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주리는 "과거에 방송에서 언급했었는데 제 돼지저금통을 가져갔었던 그 사람이다. 제 그 돈을 가져갔지만 명품 가방을 사주기도 했다. 쌀도 훔쳐가고 돈도 훔쳐간 그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도둑놈은 아니다. 7년을 사귀었지만 알고 지낸 건 9년이다. 방송에서 제가 남자가 많은 척을 했는데 모든 에피소드가 이 한 친구 이야기다. 개그코너 '따라와' 코너 이후 바로 만났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흥국 문희준 오영실 고세원 홍경민 정주리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세바퀴'는 스타들이 퀴즈를 풀면서 친구를 만드는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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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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