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최현석, 조정치에 몹쓸 스킨십..아찔 백허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04 08: 47

최현석이 조정치에게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몹쓸 스킨십’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도시 농부'의 4일 방송은 기존 방송보다 앞당긴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날 최현석이 요리를 돕던 조정치에게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말하며 조정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식사 당번이 된 최현석의 보조가 된 조정치는 연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자신이 민폐가 될까 싶었던 것. 이를 눈치 챈 최현석은 조정치에게 프라이팬 잡는 방법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다정스럽게 조정치의 뒤에서 프라이팬을 잡은 최현석은 금세 장난기가 발동했다. 최현석은 조정치에게 백허그를 하듯 감싸 안으며 조정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겹쳐 잡는 ‘몹쓸 스킨십’을 펼쳤다.

이에 한술 더 떠 조정치가 당황하며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자 “잘하고 있어! 당신은 천재 셰프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야”라고 귓속말을 해 조정치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조정치 역시 최현석의 완성된 요리를 맛본 후 말 없는 포옹으로 화답해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 새로운 ‘반전 커플’이 탄생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최현석은 평소 음악을 하는 조정치를 좋아했고, 조정치 역시 최현석의 깜찍한 허세에 친근하게 여기고 있다”며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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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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