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6000만 건에 빛나는 강형규 작가의 인기 웹툰을 각색한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에서 소름 돋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책임질 고품격 배우들의 비밀병기가 밝혀졌다.
오랜만에 정통액션 느와르의 귀환을 예고한 드라마 ‘라스트’가 초호화 배우, 제작진 라인업으로 화제의 중심에 놓인 가운데 대본 무아경에 빠진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된 것. 특히 사진 속 배우들에게선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세계에서 고군분투하며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르려는 장태호로 분한 윤계상은 테이프로 몸이 결박되어 움직이기 힘든 상태에서도 장면연습과 대본숙지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100억 원의 지하경제를 거느리고 있는 서열 1위 곽흥삼 역의 이범수 역시 더 좋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조남국 감독과 의견 교환을 나누는 열의를 발산하고 있어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중에서 적대적 협력관계를 이룰 이범수와 윤계상은 리허설 때에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고 해 두 남자의 호흡에도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더불어 두 남자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이어나갈 서예지(신나라 역), 박원상(류종구 역), 박예진(서미주 역)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본을 숙독, 촬영 때마다 차원이 다른 열연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후문.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믿고 보는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들답게 대본에 충실하면서도 각각 캐릭터의 개성까지 중시하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들 간의 호흡이 좋아 100%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열심히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라스트’는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 지하세계의 100억 원을 둘러싼 남자들의 맹렬한 생존경쟁과 서열싸움을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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