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엘, 두 손 꼭 잡고 풋풋 스킨십 ‘두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04 09: 49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엘이 두 손을 꼭 잡고 풋풋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이 손을 잡은 채 서로를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4일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은 오하나(하지원 분)와 기성재(엘 분)의 바닷가 길거리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주 ‘너를 사랑한 시간’ 2회에서 하나는 8살 어린 인턴사원인 성재의 저돌적인 애정공세에 마음이 흔들려 당황스러워 했다. 하나는 회사에서 성재와 부딪힐 때 마다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꼈고, “퇴근 했으면 팀장님 아니죠. 나도 인턴도 아니고”라고 당돌하게 말하는 성재의 말에 이성적인 끌림을 느끼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하나와 성재가 커플처럼 두 손을 꼭 잡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하나와 성재가 1박 2일 동안 지방으로 출장을 떠나 바닷가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하나는 성재를, 성재는 하나를 바라보는 서로의 눈빛에서 사랑스러움이 듬뿍 느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풋풋한 사랑의 기운을 물씬 느끼게 만든다. 하나와 성재는 한껏 즐거운 모습으로 바닷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고, 이 모습이 마치 두 사람이 회사 동료가 아닌 달달한 연인 사이 같은 모습이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낮 동안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성재는 하나의 손을 꼭 잡은 채 중요한 말을 할 것처럼 진지한 표정으로 하나를 쳐다보고 있다. 이와 같은 진지한 성재의 모습에 하나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설레는 눈빛으로 성재를 쳐다보고 있어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두 사람의 사이에서 과연 성재가 무슨 말을 건넬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4이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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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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