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조지 클루니를 그의 경력에 있어 롤모델로 꼽았다.
에바 롱고리아는 최근 출간된 '인스타일' 8월호 인터뷰에서 "여자 조지 클루니가 되고 싶다"며 "그는 작품을 연출하고, 제작하고 주연을 맡는다. 최종 결과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미계 히스패닉인 그는 최근 미국 대선 후보로 나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에게 막말을 퍼부은 데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이지만 수적으로 많은 그룹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고, 무엇인가를 위해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바 롱고리아는 미국 ABC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시리즈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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