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오민석, '순종남' 등극.."강예원 말 잘 들어야 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04 10: 12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배우 강예원의 남편이 된 오민석이 '순종남'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최근 만남을 갖고 신혼여행을 떠나 첫 날밤을 보낸 오민석과 강예원. 오민석은 각설탕을 씹어 먹을 정도로 단 것을 좋아하는 강예원을 위해 설탕 토스트와 설탕 달걀말이, 설탕 커피까지 이른바 '설탕 3종 세트'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강예원은 그가 만들어준 토스트를 맛보며 행복을 드러냈다.
식사 후 바닷가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오민석은 돌탑을 쌓아 소원을 빌고 싶어 하는 예원을 위해 바위섬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묵묵히 돌을 한가득 모아오는 정성을 보여줬다. '순종남' 오민석의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직접 회를 떠서 먹고 싶어 하는 강예원을 위해 낚시에 나서기도 했다. 생각대로 낚시가 잘 되지 않자 참다못한 강예원은 "낚시를 그만하자"고 채근했고, 오민석은 "예로부터 여자의 말을 잘 들어야한다고 했다"며 순순히 따라나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예원은 "잘 챙겨주는 민석을 보며 설렘을 느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4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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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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