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공식 커플이 됐다. 이들은 SNS를 통해 퍼진 다정한 사진에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이동건과 지연 양 측은 현재 두 사람이 사실을 인정했다. 4일 티아라 지연의 측근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이동건과 열애 중이다. 함께 영화 작업을 하며 가까워졌다"고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동건 측도 마찬가지.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영화를 통해 가까워졌으며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열애 인정에는 사진이 큰 몫을 했다. 최근 국내외 각종 SNS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찍힌 사진이 퍼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으로 볼을 어루만지는 등 단순 친구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스킨십을 하고 있어 열애설에 힘을 실었던 상황이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 한중 합작 영화 '해후'에 출연하며 한 달 정도 크루즈에서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인정은 빨랐다. 열애설 보도 직후 지연 측은 공식입장을 배포, 두 사람의 열애를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보도자료롤 통해 배포된 공식입장에는 "지연과 이동건은 최근 함께.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이가 가까워 졌고 현재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사람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이돌과 배우가 활동 영역이 겹치면서 연예계에는 벌써 상당한 수의 아이돌-배우 커플이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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