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의 주지모와 김용희의 폭소만발 동거 인증샷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선 현발(김용희 분)의 불륜의혹으로 와이프 지숙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숙은 불륜 증거 사진을 들이밀며 현발의 중요부위를 걷어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두 사람의 동창인 은호(주진모 분)가 중재에 나섰다.
결국 집에서 쫓겨난 현발은 은호 집에 들어가게 됐다. 타의로 시작된 두 사람의 동거 생활은 식사시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호는 지숙에게 현발과 함께 있는 인증샷을 보내 달라고 했고, 이에 매니저들을 포함한 일하는 가사도우미까지 함께 인증샷을 찍게 됐다.
이어 한 침대에 눕게 된 현발은 “오랜만에 누워 보는 군”이라며 영화 대사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유발시켰다. 현발은 “이렇게 누워있으니까 우리 옛날 생각나지 않냐”며 “너와 나 참 운명같아”라고 운을 뗐다.
은호는 “자라. 아~ 떨어져. 잘 때 콧바람 불지마. 떨어져. 방도 많은데 왜 여기 와서”라며 귀찮은 내색을 표하면서도 내심 기쁘게 친구와 함께 밤을 보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정은(김사랑 분)이 은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며 은호와 불꽃같은 사랑을 이어나갔다.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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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랑하는 은동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