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과 그의 가상 아내 공승연이 이벤트 대결이라도 하듯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줬다.
공승연은 4일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이종현과 한밤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은 이종현의 생일.
공승연은 아침부터 이종현의 부산 본가를 찾아 한복을 입고 가야금을 켜는가 하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서 남편에게 공개적으로 편지를 띄웠다. 그러고나서 미리 준비해 둔 흰색 와이셔츠를 건넸다. 이종현은 광대가 승천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이종현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안에 반지를 넣는 반지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그는 "아이스크림을 씹을 때 조심하라. 나도 아까 이빨 나갈 뻔 했다"면서 조심해서 먹으라고 주의를 줬다.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 반지가 나오면서 감동을 안겼다.
이종현은 "이제 우리 정말 예쁘게 살자"면서 이마에 뽀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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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