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을 향한 스튜어트의 역투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07.04 18: 50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NC  스튜어트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한화 우완 배영수(34)가 보름만의 등판에서 4승 사냥에 나섰다. 배영수는 올해 14경기에서 3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3~4월에는 5경기 1패1홀드 평균자책점 12.10으로 부진했지만, 5월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5.88로 회복했다.
6월에는 4경기에서 1패만 안은 채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대전 KIA전 시즌 3승 이후 4경기 연속해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6월 들어서 5회 이전 강판이 이어지며 고전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19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무자책) 역투를 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후 비 때문에 우천 연기가 잦아지며 등판이 계속 뒤로 미뤄졌다. 결국 보름이 지나 다시 NC를 상대로 모처럼 선발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긴 휴식으로 인해 힘이 넘칠 때다.
NC에서는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를 선발로 나섰다. 찰리 쉬렉의 대체 선수로 지난달 중순 합류한 스튜어트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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